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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은 지난 금요일 달러가 정체 되면서 상승했지만, 한 주 전체로는 달러화의 상승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로 금 값은 $1,700선을 훨씬 밑돌았고 4주만에 최악의 주가 되어 가는 중이다.

현물 금은 같은 날 오후 2시 8분 까지 0.5% 오른 온스 당 $1,672.48을 기록했다. 미국 금 선물은 0.4% 상승하여 $1,683.50에 거래 마감 됐다.

필립 스트레블(시카고 블루라인 퓨처스 선임 시장 전략가)은 "달러가 마이너스로 바뀌었습니다.미국 주식의 하락 가속이 약간의 구매를 촉발 했을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금 가격은 이번주 까지 약 2.5% 내려갔으며 20년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스트레블은 금은 이번주 내내 미국 경기 침체 위험이 상승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활용하지 못했고, 간혹 "안전한 피난처로 인식조차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금에 약간 유예를 제공한 달러는 잠시 마이너스로 바뀌어 머물렀으나, 여전히 주간 상승이 예상되어 해외 바이어들에게 금을 더 비싸게 만들었다.

시장은 다음주 연준이 75포인트 금리 인상할 것이라고 75%가 예측하고 나머지 25%는 100포인트 인상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은 경제적 위험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금리 상승은 이자가 없는 금의 매력을 떨어트린다.

타이 웡(뉴욕 헤라우스메탈 선임 트래이더)은 "형편없는 CPI(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보고서 이후 10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갑작스러운 공포가 큰 폭의 하락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가능성이 낮으며 월요일 휴무지만 열리는 런던에서 짧은 연휴를 앞두고 금의 물리적 수요가 공매도 시장을 밀어 붙이는 것을 보이고 있습니다 ."

한편, 인도는 주요 축제를 앞두고 국내 가격이 하락한 반면 중국 프리미엄은 상승하면서 실물 금 수요가 증가했다.

은은 1.2% 오른 온스 당 $19.39를 기록했다.

플래티넘은 0.2% 내려간 $902.50 그리고 팔라듐은 1.1% 떨어져 $2,112.30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값은 온스당 25.6달러(1.49%) 하락한 1683.5달러에 마감했다.

 은 12월 물은 0.188센트(0.96%) 하락한 19.381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10월 물은 4.4달러(0.48%) 하락한 901달러, 팔라듐 60달러(2.77%) 하락한 2105.7달러에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