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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이자가 없는 금의 매력을 위축시키면서, 금 가격은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로 2년 반 만에 최저치를 맴돌았다.

현물 금은 월요일 오전 1.2% 하락 한 온스 당 $1,623.79를 기록 했고, 20년 4월 이후 최저 가격인 $1,620.85까지 하락 했다. 미국 금 선물은 1.3% 내려 간 $1,633.40에 거래 마감 됐다.

밥 하버콘(RJO퓨처스 선임 시장 전략가)은 "안전에 관하여 금이 유일한 대안은 아닙니다. 미국 금리 속으로 자금이 들어가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하버콘은 금 전망은 연준에게 달려 있다며 추가로 "금 투자자라면 당장 견뎌야 하는 일종의 폭풍의 시기" 라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의 상승은 달러와 채권 금리를 높이는 동시에 이자가 없는 금의 매력을 둔화 시킨다.

금은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지난 3월 온스 당 $2,000 수준으로 급등한 이후 현재 $400 또는 20% 넘게 하락했다.

2002년 이후 달러화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금을 비싸지게 만들었다.

에드워드 모야(OANDA 선임 애널리스트)는 기고를 통해 "달러화의 움직임은 끝나지 않았으며 그것은 금에 대한 압박을 유지 할 것입니다."고 전했다.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현재 금에 대한 감정을 약화 시키는 반면,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금은 여전히 경기 침체 위험과 지정학적 긴장과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로스 노만(애널리스트)은 "달러화 강세와 미국 금리 상승은 금가격을 더 하락 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대체로 보면 금은 여러 상황 속에서도 나빠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지표에 따르면 실물 시장에서 홍콩을 통해 수입되는 금의 양이 지난 8월 거의 40% 이상 증가하여 4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현물 은은 온스 당 2.5% 하락 한 $18.37을 기록 했다.

플래티넘은 0.4% 내려 간 $850.43, 팔라듐은 0.8% 떨어 진 $2,050.7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