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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은 미국 국채 금리의 달러화 강세 압박과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 인상 계획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되면서 지난 수요일 상승세로 반전됐다.

현물 금은 오후 2시10분(한국 시간 기준 오후 6시 10분)까지 0.1% 오른 온스당 $1,816.49를 기록했다. 미국 금 선물은 0.2% 하락 한 $1,815.9에 마감했다.

미 국채금리는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주택 시장 지표의 부진한 하락세를 추적하며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데이비드 메거(하이리지 퓨처스 메탈 담당 이사)는 "안전 자산 입찰과 수익률 하락과 같은 여러가지 주식시장의 악재가 금가격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고 말했다.

제롬파월(미연준의장)은 지난 11일 미국 중앙은행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금리 인상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거는"이번 사태의 진짜 핵심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 연준의 행동이 적절한가, 그리고 만약 그것이 인플레이션 압박을 진정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면, 금은 그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금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간주 되지만 금리 상승은 수익이 없는 금괴에 대해 관심을 둔감하게 만든다.

금의 상승을 제한하면서, 라이벌 안전 자산인 달러는 2개월 이상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한 뒤 반등했다.

루퍼트 롤링(키네시스 머니 시장 애널리스트)은 이번 주 금가격이 $1,800 이상으로 소폭 개선 되었지만,"인플레이션이 주요 경제국들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는 한 금 값은 금의 매력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어 큰 폭의 이득을 얻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고 말했다.

전반적인 심리를 반영하 듯, 세계 최대 금지원 거래소 거래 펀드인 SPDR골드 트러스트로의 유입은 계속 감소했다.

현물 은은 온스 당 $21.42로 0.9% 하락, 플레티넘은 1.6% 하락 하여 $935.49, 팔라듐은 $1,990.06으로 3.1%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 값은 온스당 3달러(0.16%) 하락한 1815.9달러에 마감했다.

 은 6월 물은 0.206센트(0.94%) 하락한 21.514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6월 물은 19.4달러(2.05%) 하락한 925.8달러, 팔라듐 39.6달러(1.94%) 하락한 1992.6달러에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