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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은 급격한 금리 인상 전망이 2년 반 만에 저점을 유지하게 만들었지만, 달러화 약세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면서 지난 수요일 2%가량 상승했다.

현물 금은 같은 날 오후 1시 49분까지 온스 당 2% 상승한 $1,660.62를 기록하며 20년 4월 최저치로 내려간 일부 손실을 회복했다. 미국 금 선물은 2.1% 올라 $1,670.00을 기록 했다.

데이비드 메거(하이리지 퓨처스 금속 거래 담당 이사)는 달러와 금리의 하락으로 "금이 저점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메거는 "러시아와 합병 관련 논의에 대한 사실들이 아마도 안전 자산 관점에서 (금)시장에 가격 변동을 제시했을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달러는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후 하락하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금 가격이 더 저렴해진 반면, 국채 수익율은 완화 됐다.

모스크바는 지난 수요일 키이우와 서방이 불법적인 가짜 국민투표라고 비난한 뒤 부분적으로 점령된 4개 주에서 러시아에 합류하기 위한 지지를 보여주는 투표를 공개하며 우크라이나를 병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TD 증권은 기고를 통해 "영국의 장기형 국채(Gilts) 매입 계획이 수익률이 약해짐에 따라 금은 다소 안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금은 최근 주식 시장의 폭락에서 이익을 얻지 못했고, 이자가 없는 금을 보유 하는 기회비용이 증가하는 금리 인상의 역풍에 직면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기고를 통해 "달러 역풍과 성장 우려라는 문제 사이에서 더 높은 금리와 성장에 대한 두려움이 혼재 하는 시장에서 금을 유지해야 한다"고 알렸다.

한편, 은은 장 초반에 3주 최저치인 $17.94를 기록한 뒤 온스 당 2.7% 오른 $18.92를 기록했다.

플래티넘은 1.5% 상승한 $861.32, 팔라듐은 3.2% 오른 $2,153.51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값은 온스당 33.8달러(2.06%) 상승한 1670.0달러에 마감했다.

 은 12월 물은 0.543센트(2.96%) 상승한 18.88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10월 물은 23.2달러(2.73%) 상승한 870.1달러, 팔라듐 76.8달러(3.68%) 상승한 2160.1달러에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