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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현지시간) 부활절 직전 금요일에 해당하는 성금요일을 기념해 휴장한 가운데 5일(한국시간) 금값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시 46분(한국시간) 금값은 0.1% 상승한 온스당 172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경제는 더 많은 미국인들이 예방 접종을 받았고, 정부가 추가로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구호 자금을 지원하면서 3일 일자리 지표는 7개월 만에 가장 많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비농업 일자리는 91만 3천 개가 늘어나 지난해 8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미 국채 금리는 14개 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금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헤지로 여겨지지만, 금 보유에 대한 더 높은 기회비용이 들기 때문에 견고한 국채 수익률은 그 지위에 도전하고 있다.

 이 같은 강력한 수치에도 통화 정책에 대한 연방준비은행의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은 전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은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수 있고, 프랑스의 새로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는 올해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브뤼노 르메르 재무장관의 발언은 금값은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