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 공식홈페이지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로 손실이 제한 되었지만, 미국의 강력한 소매 판매 지표와 적극적인 금리 인상의 기대감으로 지난 화요일 하락했다.

현물 금 가격은 오후 2시 40분 0.5% 하락 한 온스 당 $1,815.19를 기록, 미국 금 선물은 0.3% 상승하여 $1,818.9로 거래됐다.

미국 소매 판매는 4월에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고 있다는 일부의 두려움을 완화 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라이언 맥케이(TD증권 상품전략가)는 " 금값이 소매 판매 지표 이후, 다소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고 말했다. 

또한 "귀금속 시장에 대한 심리가 더 안 좋은 쪽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특히 연준이 계속해서 매파적인 어조로 일관하고 있어 더 많은 금 매각과 함께 금가격이 하락 할 수 있습니다." 고 덧붙였다.

미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하기 전까지, 긴축정책을 고수 할 것입니다. 제롬파웰(미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명백하고 확실한 방식으로 내려가지 않는 다면, 연준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고려할 것" 이라고 지난 화요일 언급했다.

금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로 여겨지지만, 금리 인상은 수익이 없는 금괴를 보유하는데 더 높은 기회비용으로 이어진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져, 다른 화폐를 가진 사람들에게 금괴가 더 저렴해 졌다.

투자 심리를 반영 하듯, 세계 최대 금 지원 거래소 거래 펀드인 SPDR골드 트러스트의 보유 지수는 3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물 은은 0.4% 하락 하여 $21.52 를 기록했다. 플래티넘은 $947.50으로 0.2% 상승했고, 팔라듐은 이전에 3%만큼 상승한 후, 0.5% 상승하여 $2,036.13으로 거래 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 값은 온스당 4.9달러(0.27%) 상승한 1818.9달러에 마감했다.

 은 6월 물은 0.199센트(0.92%) 상승한 21.72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6월 물은 18.1달러(1.95%) 상승한 945.2달러, 팔라듐 29.6달러(1.47%) 상승한 2032.2달러에 마감하였다.